가인은 지난해 겨울 브아걸 멤버들과 함께 '패떴1'에 출연한 적이 있으나 단독으로 '패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패떴2'에는 가인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2'(우결2)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권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가인이 단발성 게스트로 '패떴2'에 녹화에 나선다. 조권과는 '아담부부' 이미지가 아닌 '절친' 자격으로 출연이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 가인은 조권의 절친 자격으로 '패떴2'에 출연하지만 '우결' 속 '아담커플'이 '패밀리'에서 재회하는 셈이다. 하지만 '우결'에서 8개월 동안 인기를 얻어온 커플인 만큼 절친보다 커플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우결' 이미지를 재활용, 소비하는 뉘앙스도 지울수 없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유재석-이효리도 '패떴'에서 얻은 국민남매 이미지가 타 프로그램에서도 통용되고 있지 않은가"라며 "가인이 이번에 한 번 참여하는 것일 뿐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가인의 '패떴2' 출연이 '우결' 측과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우결' 측으로서는 씁쓸하지 않을 수 없는 형국이다.
한편 이번 '패떴2' 녹화에는 카라 니콜, 배우 신현준 공형진, 등이 절친으로 출연하며 가수 태진아 장윤정 등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 Jun 01 Tue 2010 22:59
亞當夫婦 趙權- 佳仁 '家族誕生2'團聚,趙權卻不知道夫人要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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